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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장마철, 스마트폰 사용하면 번개맞을 확률이 높다?

  • 작성자전***자
  • 작성일2017-07-14
  • 조회수2014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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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휴대전화 통화가 낙뢰를 부른다'는 속설을 아시나요? 

2004년, 전남 장흥에서 40대 남성이, 2013년에는 충북 음성에서 60대 남성이 
휴대폰으로 통화하다 낙뢰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두 사건으로 인해 전자기기의 일종인 핸드폰이 
낙뢰를 유도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가 퍼지기도 했습니다.

 

(출처:YTN)
 
(출처:KBS 뉴스9)

 

사건 초기, 경찰은 휴대전화가 벼락을 유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왜냐하면 피해자들은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었고, 
전화를 대고 있던 피해자의 귀가 검게 그을려 있었으며 
핸드폰은 가죽케이스가 찢어지는 등 까맣게 탄 채 발견됐기 때문이었죠.

 또 피해자가 사고 당시 전기를 유도할 만한 우산이나 낚싯대 등 
별다른 금속성 물질을 갖고 있지 않았다는 점도 
휴대전화의 낙뢰유도설에 신뢰를 높여줬습니다.

우리 신체의 일부처럼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
"휴대전화가 낙뢰를 부른다"는 속설이 사실일까요?
한국전기연구원(KERI)에서 직접 실험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휴대전화 사용이 번개를 부르나요?

(출처: KBS뉴스9)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마네킹 실험을 통해
 
낙뢰와 휴대전화 사용여부의 상관관계를 알아봤습니다. 

우선, 똑같은 마네킹을 세워두고
한 쪽은 통화 중인 휴대전화를 걸어주고, 
다른 한 쪽은 아무 것도 없이 맨몸으로 세워뒀습니다. 

그.렇.게.
 인공낙뢰를 31번 내리친 결과!!!
50:50으로 둘 중 아무 곳으로나 번개가 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휴대전화의 사용여부와 관계없이, 
낙뢰는 어느 곳으로나 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죠.

 

(출처:KBS 뉴스9)
(출처: 한국전기연구원 낙뢰안전가이드북)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는 어린아이
아무 것도 없는 맨몸의 어른을 조건으로 실험해봤습니다. 

그 결과...

 

(출처:KBS 뉴스9)

 

어른을 향해 내려친 강한 빛줄기! 
여러번 실험해봐도 휴대폰을 갖고 있지 않은 어른을 향해 치는 것을 볼 수 있었죠.

 

(출처:KBS 뉴스9)

 

실험을 통해, 
휴대전화가 낙뢰를 부르는 요인이 아니라, 
높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조건을 바꿔 실험을 더 해봤습니다.

키가 더 큰 사람을 향해 내리친다거나,
무언가를 높이 들고 있는 사람을 향해 치는 등 
낙뢰는 보다 높이 솟아있는 곳을 향해 내리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험 결론 
1. 휴대전화가 낙뢰를 부른다고 볼 수 없다. 
2. 낙뢰는 높은 곳(낙뢰 시작점으로부터 가까운 곳)으로 치는 경향이 있다.

 

낙뢰가 칠 때 각 상황별로 주의해야할 점들이 많지만, 
이것 세가지만 외워두면 기억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작게, 낮게, 실내로"

 

몸은 작게, 자세는 낮게, 가까운 실내로! 
여러분 장마가 길어지면서 낙뢰사고가 하나씩 보도되고 있는데
저 세가지를 기억하셔서 안전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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