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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등산, 캠핑, 수영 등 야외활동 중 낙뢰대피방법은?

  • 작성자전***자
  • 작성일2017-07-10
  • 조회수1656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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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 어둑어둑 흐려지는 하늘에서 번개가 친다면?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한 낙뢰대피요령!
지금부터 꼬꼬마케리가 자세히 알려드릴테니 꼭 기억해주세요!!

등산 시 낙뢰 행동요령

(출처:Flickr)

우선 낙뢰주의보가 발령된 경우 산에 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낙뢰는 나무나 깃대 등 높은 물체에 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산행 중에 천둥소리를 듣게 되면, 번개가 칠 수 있으므로 산에서 신속히 내려오는 것이 안전을 위해 좋습니다.  

그런데, 예보를 듣지 못했거나, 예보와 달리 번개가 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죠? 등산 중에 낙뢰를 만났다면 대피소를 찾아 건물 안으로 대피해야합니다. 만약 근처에 건물이 없을 경우, 자세를 낮추고 낙뢰가 지나간 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벽, 균열, 틈새, 불룩하게 튀어나온 부분을 피하고, 절벽에서 튀어나온 바위 아래 동굴이나 암벽 아래 부분이 비교적 안전합니다. 

나무로부터 떨어진 곳에서 몸을 웅크려 표면적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며 손이나 발로 젖은 암벽, 금속로프, 등산로프, 사다리 및 줄 등을 접촉하지 말아야합니다. 또, 숲의 가장자리보다는 숲 안쪽 중앙으로 피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캠핑·야영 시 낙뢰 행동요령

(사진출처:ThoughtCo)

캠핑장에서 바베큐를 즐겁게 준비하고 있는데, 번개가 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텐트나 자동차 등은 절대로 홀로 서 있는 나무 아래나 숲 가장자리의 언덕 등 돌출된 지역에 두어서는 안됩니다. 캠핑카 주차공간으로부터 
플러그를 뽑아 외부 안테나 등 모든 전원선을 차단해주세요.

그리고 텐트와 캠핑카로부터 최소 1m 이상 떨어져있어야 합니다. 텐트의 금속발뚝은 피뢰침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야영 중 낙뢰가 발생하는 경우 금속재질의 텐트 지지대로부터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침낭이나 이불을 깔고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무릎을 굽혀 자세를 낮추고 양발은 떨어뜨리지 말고 최대한 모아주세요.  혹시 번개가 치는 모습을 찍는다고 혹시 셀카봉을 들고 찍는 위험한 행동을 하는 분들은 없겠죠??

만일 여러 명의 사람들이 함께 있다면 서로 접촉하지 말고 최소 1m 이상 거리를 유지해주세요. 움푹 패인 땅 등을 찾아 손은 귀를 덮고 머리는 땅에 가깝도록 웅크려 앉은 자세로 낙뢰가 멈추길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수상활동 중 낙뢰 행동요령 

(사진출처:Probity pools)

낙뢰는 육지와 바다를 구분하지 않고 칩니다. 해상에서도 낙뢰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영과 보트, 카약 등 수상활동을 중지하고 즉시 육지로 나와 건물 안과 같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주세요. 

전기는 물을 만나면 매우 잘 퍼져나가죠? 물에서 낙뢰전류는 번개가 내려친 곳(뇌격지점)으로부터100m까지도 퍼져나가 위험합니다. 수영하고 있었다면 빨리 물에서 나와야합니다. 물 속 깊은 곳까지 잠수하는 스쿠버 다이빙의 경우, 낙뢰를 직접 맞을 위험을 적을지라도 낙뢰의 충격파로 인해 고막 파열, 색전증(혈관 막힘), 및 의식불명까지 다양한 부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06년 제주시 앞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해녀 3분이 낙뢰를 맞아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진 사례가 있습니다. 

하나뿐인 소중한 생명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는 뇌폭풍우 중에 수상스포츠(수영, 서핑, 카누, 요트 등)을 하지 말아야합니다. "난 부자라서 낙뢰 보호기능이 있는 보트를 타지롱~"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수뢰부에 외부 금속구조체를 사용하고, 그 하부가 물속에 잠겨 물과 전기적으로 연결된, 낙뢰에 대한 보호기능을 갖춘 보트라도 안전을 위해서 꼭 건물 안 등으로 대피해주세요! 

망망대해 위에 떠있는 선박의 경우 낙뢰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갑판에 머무르기보다는 배 안의 깊숙한 곳에서 다리를 모으고 몸을 웅크리고, 항해장비나 기타 금속부분을 만지지 말아야합니다. 

낙뢰피해자 발생 시 행동요령
자신의 옆에서 낙뢰 피해자가 발생한 경우, 빨리 119에 연락해주세요. 피해자가 의식이 없다면 경동맥이나 대퇴부 중앙부분을 주기적으로 압박해야 합니다. 만일 피해자가 숨을 쉬지 않을 경우, 인공호흡을 해주세요. 

맥박이 없는 경우, 심장 박동이 멈추었다는 뜻입니다. 즉시 CPR(심폐기능소생술)을 시행해야하는데, 심장자동제세동기가 있다면 이를 먼저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실정지 또는 심실세동을 동반한 심장마비를 수반한 중상자의 경우에도 심폐소생술을 통해 살릴 가능성이 있으니 꼭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피해자가 맥박이 뛰고 숨을 쉬고 있다면 다른 상처를 가능한 빨리 찾아주세요. 몸에 낙뢰가 들어가고 빠져나온 부위의 화상, 신경계 피해, 골절, 청각과 시각의 손상을 체크해주면 됩니다.

"작게, 낮게, 실내로"

각 상황별로 주의해야할 점들이 많지만, 이것 세가지만 외워두면 기억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몸은 작게, 자세는 낮게, 가까운 실내로! 
여러분 장마가 길어지면서 낙뢰사고가 하나씩 보도되고 있는데
저 세가지를 기억하셔서 안전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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