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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날벼락에도 살아남는 방법이 있다?

  • 작성자전***자
  • 작성일2016-08-31
  • 조회수2912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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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사슴 코는 매우 반짝이는 코~♬
산타할아버지와 선물을 실은 썰매를 끌어주는 루돌프, 순록이죠?



그런데 얼마 전, 노르웨이에서 323마리의 순록이 떼죽음 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벼락을 맞고 떼죽음 당한 노르웨이의 순록들 / 사진=연합뉴스
벼락과 함께 폭풍우가 치던 날,
폭풍우를 피해 안전한 곳으로 옮겨가던 순록들이 벼락에 맞아 떼죽음을 당한 것입니다.

아무리 벼락에 맞았다고 하지만,
300마리가 넘는 순록들이 어떻게 한번에 죽은 걸까요?

KERI 한국전기연구원의 강성만 박사님은 
순록들의 떼죽음이 보폭전압에 감전됐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보폭전압의 '보폭'은 발걸음의 길이, "보폭이 넓다/좁다"의 '보폭'입니다.

보폭전압이란, 벼락이 쳐서 땅에 전류가 흐를 때,
다리 사이의 전압 차이로 몸 안에 전류가 흘러들어오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들어온 전류가 동물의 심장을 통과하면 감전사고가 나는 것이죠.





순록처럼 네 발 동물은 두 발로 걷는 사람보다 보폭이 넓죠?
벼락이 쳤을 때, 네 발 동물이 사람보다 위험해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 이유는 보폭이 넓을 수록 보폭전압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벼락이 떨어졌을 때는 다리를 모으고 있거나, 한 쪽 다리로 서 있다면
보폭전압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는 것이죠.


물론, 벼락이 치는 짧은 순간에 한 쪽 다리로 바꿔서 서있을 수는 없겠지만
보폭전압에 대해 알고 있다면 유용한 순간이 오겠죠? 

다시는 순록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썰매를 끌 루돌프들이 없으면 선물을 못 받을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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