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글로벌 환경 위기, 전기기술의 연구방향은?” KERI 최규하 원장, ‘IFEEC 2019’ 기조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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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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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 최규하 원장, ‘IFEEC 2019’ 기조강연
산업혁명의 어두운 그림자인 지구환경 문제 제기, 깨끗한 지구를 위한 ‘Power Cleanics’ 강조
한국전기연구원(KERI) 최규하 원장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9 국제 미래 에너지전자 컨퍼런스(IFEEC, International Future Energy Electronics Conference /11.25~28)’에서 ‘최근 지구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력전자 기술의 시급한 역할분담’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이러한 관점에서 최규하 원장은 전기전력분야 전문가들이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보다 더 인식하고,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동안의 많은 연구개발이 가볍고, 얇고, 높고, 빠르고, 작고 강한 효율성(efficiency)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효과성(Efficacy)을 우선하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마지막으로 전력전자(Power Electronics) 기술을 깨끗한 환경을 위해 활용하자는 Clean Power Electronics, 즉 ‘Power Cleanics’를 제시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최규하 원장은 “국제 컨퍼런스인 IFEEC 주최 측으로부터 기조강연 요청을 받고, 참가자들에게 어떤 유익한 내용을 소개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자연이 우리에게 양질의 빛을 줬지만, 빵(식량)과 돈 때문에 그 빛을 어두운 그림자로 만든 우리에게 많은 반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자연환경 개선의 이슈를 제시하는 강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강연을 통해 IFEEC 뿐만 아니라 국내외 전기기술 관련 단체들도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많은 연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IFEEC는 국제전자전기공학협회(IEEE)가 주관하는 컨퍼런스로, 전 세계 엔지니어, 연구자, 학생들이 모여 미래 에너지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력·전자 분야의 기술 및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